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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라운드 통합리그 하이원리조트서 열려

등록일 2011.09.213,249

▲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통합라운드에는 8개팀 선수, 감독 등 70명이 넘는 전문기사가 출동했다
▲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통합라운드에는 8개팀 선수, 감독 등 70명이 넘는 전문기사가 출동했다

KB국민은행 2011 한국바둑리그 제10라운드 통합대국이 9월 21일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 특별대국실에서 열렸다.
오전 10시, 입회인 조대현 9단의 대국 개시 선언에 맞춰 장고대국을 포함한 모든 경기가 동시에 벌어졌다.

이번 통합라운드에는 8개팀 선수와 감독, 입회인, 방송 관계자 등 130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석했다. 전날 도착한 각 팀 선수들은 팀별로 저녁 만찬을 함께 하면서 필승 의지를 다졌다.

통합리그 대국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치기에 대국장은 어느때보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대국 결과 Kixx와 하이트진로가 각각 티브로드와 넷마블에 먼저 3승을 가져가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2-2의 상황에서 장고바둑에 희망을 걸었던 포스코LED와 영남일보는 각각 신안천일염과 한게임을 상대로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포스코LED는 9승 1패를 기록하며 다승 1위를 질주 중인 강동윤 9단과 ‘맏형’ 목진석 9단, 기대 이상의 활약(7승 3패)을 펼치고 있는 김정현 3단이 승리하며 팀의 1승을 가져왔다. 포스코LED와 영남일보는 7승 3패로 동률이지만 전반기 맞대결에서 승리한 포스코LED가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2단계 상승한 3위에 랭크됐고, Kixx는 4위와 승차없는 6위에 올라서며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의 끈을 이어 나갔다.
반면 통합라운드에서 패한 넷마블, 한게임, 신안천일염은 순위가 한 계단 하락하며 각각 4위, 5위, 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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