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규모 2억 2000만원, 시니어바둑 삼국지 개막
2011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시니어바둑 삼국지 개막식이 11월 25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안병균 더 리버사이드 회장을 비롯해 윤여창 K바둑 대표이사, 김종석 K바둑 부사장과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안병균 회장은 개막 인사말을 통해 “바둑을 늦게 배웠지만 누구보다 바둑을 좋아한다”면서 “대회 후원을 계기로 바둑인들과 더욱 밀접한 인연을 맺고 싶다. TV를 통해 보는 것만큼 쉽지만은 않지만 바둑보다 재미있는 취미생활은 없는 것 같다”는 바둑 예찬론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만 45세 이상(1966년 이전 출생자)의 프로기사들이 출전하는 2011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시니어바둑 삼국지는 예선전을 거쳐 27명의 본선 멤버를 추린 후 조훈현·서봉수·유창혁 9단이 각각 국수(國手), 명인(名人), 왕위(王位)팀 주장을 맡아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선수 명단은 각팀 주장이 예선 통과자를 사전 지명해 본선 개막식날 발표할 예정이다.
총규모 2억 2,000만원, 우승상금 8,000만원인 시니어바둑 삼국지는 3연승부터 연승상금 200만원이 지급되며 이후 1승 추가시마다 1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제한시간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씩이 주어지는 2011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시니어바둑 삼국지는 호텔 리버사이드와 (주)투원미디어가 공동 후원한다.
▲안병균 회장이 유창혁 9단, 윤여창 K바둑 대표이사 등과 함께 개막식 후 열린 예선전을 참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