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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위해 프로기사들 모교 찾아

등록일 2011.11.293,365

▶ 사인을 받기위해 늘어선 줄 속에서도 밝은 표정을 잃지 않는 충암 학생들의 모습
▶ 사인을 받기위해 늘어선 줄 속에서도 밝은 표정을 잃지 않는 충암 학생들의 모습

충암 출신 프로기사들이 후배들을 위해 모교를 찾았다. 150 여명의 충암 학생들은 학교를 찾은 선배들을 힘찬 박수로 환영했다.


후배들과 함께하는『충암 프로바둑기사 초청 ‘스타와의 데이트’』(이하 ‘스타와의 데이트’) 행사가 11월 29일 오후 충암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충암학원이 배출한 허장회 9단을 비롯해 유창혁, 김성룡, 조한승, 박정상, 최철한 9단 등 스타기사들이 참가했다.
 

충암학원 내 초․중․고교 교장 및 학생들이 참석한 ‘스타와의 데이트’는 이홍식 충암학원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됐고 이어 박정상 9단의 성공스토리 강연, 선배들의 바둑도서 전달, 사인회, 지도다면기 순서로 2시간여 진행됐다.


강연에 나선 박정상 9단은 “성공스토리가 아닌 실패를 통해 터득한 두 가지 주제”에 대해 말하겠다면서 “목표를 향한 노력과 그를 뒷받침하는 강한 정신력이 있다면 어떤 일이든 성공할 수 있다”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설득력 있는 강연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스타와의 데이트’에 참석한 충암중학생은 “말로만 듣던 선배 프로기사들을 직접 보고 사인까지 받아 기뻤다”며 “앞으로 신문이나 방송, 인터넷 등에 바둑 소식이 나오면 더욱 반갑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선수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계획에 의해 열린 이번『충암 프로바둑기사 초청 ‘스타와의 데이트’』행사는 스포츠토토 수익금을 활용해 개최됐으며 바둑종목에서는 처음 기획됐다. 

 

 

▶ 친구들의 지도기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는 충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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