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바둑뉴스

보도자료

명인전 2연패 박영훈, 시상식 열려

등록일 2012.01.191,793

▲우승한 박영훈 9단과 준우승한 백홍석 9단을 축하해 주고 있는 강원랜드 최흥집 사장(가운데)
▲우승한 박영훈 9단과 준우승한 백홍석 9단을 축하해 주고 있는 강원랜드 최흥집 사장(가운데)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시상식이 1월 19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강원랜드 최흥집 사장과 한국일보 박진열 부회장, 바둑TV 김계홍 사장, (재)한국기원 김인 상임이사와 양재호 사무총장, 최규병 기사회장 등이 참석해 입상자들을 축하했다.


시상식에 앞서 강원랜드 최흥집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이원리조트는 국민 스포츠인 바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철학과 전략을 경영에 대입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명인전이 점점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승상금 8,000만원, 준우승상금 2,400만원이 걸린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결승5번기에서는 박영훈 9단이 백홍석 9단에게 종합전적 3-1로 승리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박영훈 9단은 우승 인터뷰에서 “실력은 부족하지만 명인전 2연패를 이룬 것을 보니 명인과는 인연이 깊은 것 같다”면서 “명인의 칭호를 받기에는 2연패로 부족한 것 같다.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7월 20일 막을 올렸던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은 지난 대회와 달리 본선 16강 토너먼트로 4강 진출자를 결정지은 후, 준결승 3번기와 결승 5번기로 우승자를 가렸다.


바둑TV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한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의 총규모는 5억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3회씩의 초읽기가 주어졌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