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정, 5세 연상 경찰 공무원과 화촉
김효정(29·성균관대 한문학과 대학원) 2단이 5세 연상의 경찰 공무원과 화촉을 밝힌다.
10월 23일 종로구 명륜동에 위치한 성균관 유림웨딩홀에서 면사포를 쓰는 김효정 2단은 김세림, 강순열 씨의 2녀 중 차녀로 96년 입단했다.
부산 출신으로 동향의 신랑을 맞는 김2단은 바둑TV와 KBS에서 진행자로 활약해 바둑팬들과 친숙하다. 지난해부터 군부대 바둑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는 김2단은 현재 부안군 바둑홍보대사직을 맡고 있다.
김2단의 언니인 김현정 3단은 일본에서 입단해 현재 나고야의 일본기원 중부총본부에서 활동 중이며 형부도 일본 프로기사인 나카네 나오유키(中根直行) 8단이다.
남태평양의 팔라우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김효정 2단은 회기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