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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정, 국내 284번째 프로기사로 입단 성공

등록일 2013.07.313,695

▲국내 284번째 수졸에 등극한 강다정 초단
▲국내 284번째 수졸에 등극한 강다정 초단

2013년 여자입단대회의 마지막 입단 티켓 주인공은 강다정(22) 씨에게 돌아갔다.


7월 31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막을 내린 제42회 여자입단대회 최종일 마지막 대국에서 강다정 씨가 여자 연구생 서열 1위 송혜령(16) 양에게 18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염원하던 입단에 성공했다.


국내 51번째 여자기사로 이름을 올린 강다정 초단은 30일 열린 본선 4강전 첫판에서 송혜령에게 패했지만 둘째판에서 김다영(15)에게 승리하며 최종전에 진출했었다.


2006년부터 입단대회에 나와 8년 만에 수졸(守拙․初단의 별칭)에 오른 강다정 초단은 부산 태생으로 초등학교 4학년 때 바둑에 입문(수재바둑교실)했으며, 중학교 2학년 때 상경해 장수영 바둑도장에서 공부한 끝에 입단의 꿈을 이뤘다.


7월 22일부터 열린 이번 입단대회에는 모두 32명이 출전했으며, 예선 1~2회전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명이 더블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12강, 8강, 4강전을 거쳐 박태희와 강다정 등 2명의 입단자를 탄생시켰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30초 초읽기 3회씩이 주어졌다.


입단한 강다정 초단의 인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강다정(姜多情) 초단


- 생년월일 : 91년 5월 31일(부산)

- 강용주(53)․조미자(48) 씨의 1남 1녀 중 장녀

- 지도사범 : 장수영 9단

- 출신도장 : 장수영 바둑도장

- 기풍 : 전투형

- 존경하는 프로기사 : 이창호 9단

- 경력 : 2011년 새우깡배 아마여류국수전 우승 
            2011년 건국우유 여왕배 우승
            2011년 문경새재배 준우승

 

 


▲제42회 여자입단대회의 주인공인 강다정 초단(왼쪽)과 박태희 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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