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한, 농심신라면배 와일드카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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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9단이 열다섯 번째 농심신라면배 와일드카드를 받으며 통산 일곱 번째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농심신라면배의 후원사인 (주)농심은 29일 ‘제15회 농심신라면배 후원사추천시드’로 최철한 9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철한 9단의 합류로 한국 대표팀 5명이 모두 확정됐다. 지난달 치러진 예선전에서는 박정환·김지석․강동윤 9단, 최기훈 4단 등 4명이 선발전을 통과하며 태극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농심배 본선에서 13승 5패(72.2%)로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인 최철한 9단은 2011년 12회 대회에서 4연승으로 한국의 우승을 결정 지은 바 있으며 지난 대회에서는 3연승으로 팀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격돌하는 농심신라면배에서는 한국이 열한 차례 우승하며 중국과 일본을 압도했고 중국이 두 차례, 일본이 한 차례 우승했다.
전기 대회에서는 한국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박정환 9단이 중국의 셰허 9단과 장웨이제 9단을 연파하면서 한국우승을 결정지었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총규모는 10억원,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