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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배, 부산투어로 5개월 장정 마무리

등록일 2013.11.302,770

▲부산투어 개막식에서 올레 만세를 외치고 있는 참석자들. 앞줄 왼쪽부터 조훈현 9단, 전(前) 대한적십자사 부산지부 배영길 회장, TM마린 김대욱 회장
▲부산투어 개막식에서 올레 만세를 외치고 있는 참석자들. 앞줄 왼쪽부터 조훈현 9단, 전(前) 대한적십자사 부산지부 배영길 회장, TM마린 김대욱 회장

‘손끝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세상’.


국내 최대 규모의 바둑대회인 ‘2013 올레(olleh)배 바둑 오픈 챔피언십’의 부산투어가 11월 30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KT 남부산지사 6층 강당에서 열렸다.


지난 8월 대전, 10월 광주 투어에 이어 올해 마지막 지역투어로 개최된 부산투어에는 2013 올레배 우승자인 김지석 9단을 비롯해 전(前) 대한적십자사 부산지부 배영길 회장, 대주배 후원사인 TM마린 김대욱 회장 등 부산지역 바둑팬 300여명이 참석해, 조훈현․유창혁․서능욱․김영환 9단, 이기섭 7단, 김종준․장명한 6단, 김준영 5단 등의 프로기사와 함께 바둑축제를 즐겼다.


바둑TV 올레배 해설자인 김성룡 9단, 김효정 2단의 사회로 개막을 알린 부산투어는 2013 올레배 대회 경과 및 부산투어 소개 영상물 방영, 우승자인 김지석 9단과 팬들과의 만남, 릴레이 바둑 대항전, 바둑 퀴즈, 바둑 컬링, 지도 다면기&기력 측정 등의 프로그램으로 5시간 동안의 바둑향연을 마무리했다.

 


▲'바둑 황제' 조훈현 9단과 '밀레니엄 보이' 신진서 2단의 특별대국 종국 장면



특별 이벤트로 마련된 조훈현 9단과 부산 출신 ‘영재입단대회 1호’ 신진서(13․충암중1) 2단의 대국에서는 조훈현 9단이 20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바둑 황제’의 위용을 과시했다.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린 특별대국은 이원 생중계로 오후 2시부터 서울 바둑TV에서 생중계됐다.


KT(http://www.kt.com)가 협찬하고 (재)한국기원, (주)바둑TV가 공동주최한 2013 olleh배 바둑오픈 챔피언십은 총규모 8억원으로 국내 대회 중 최대 규모의 기전이다.


지난 6월 17일 네 번째 막을 올렸던 2013 올레(olleh)배 바둑오픈 챔피언십은 국내기전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랭킹에 의한 차등시드제’와 ‘매회전별 자동대진시스템’, ‘본선 100걸전’ 등 발상의 전환으로 기존 운영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꾼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21일 막을 내린 2013 올레(olleh)배 바둑오픈 챔피언십 결승5번기 제3국에서는 김지석 9단이 목진석 9단에게 18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3-0으로 정상에 등극해 우승상금 1억 2,000만원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프로와 아마추어간의 릴레이바둑 대항전 전경 

 


▲프로기사와의 지도다면기를 통해 기력을 측정받고 있는 참가자들


 

▲전(前) 대한적십자사 부산지부 배영길 회장(왼쪽)이 유창혁 9단과 특별대국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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