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바둑뉴스

보도자료

바둑기자단 간사 엄민용 기자 신간 출간

등록일 2010.10.298,394

▲ <나도 건방진 우리말 달인> 완결편 표지
▲ <나도 건방진 우리말 달인> 완결편 표지

(재)한국기원 출입 기자단의 간사를 맡고 있는 스포츠칸 엄민용 기자가 신간 <나도 건방진 우리말 달인> 완결편을 펴냈다.

2008년 우리말 책은 재미없다는 선입견을 깬 <건방진 우리말 달인>으로 우리말 전도사가 된 저자는 2009년 <더 건방진 우리말 달인>을 출간한 데 이어 2010년 전국민 우리말 달인화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나도 건방진 우리말 달인> 완결편을 등장시켰다.

한번만 읽어도 표준어의 원리가 보이는 <건방진 우리말 달인> 시리즈는 어렵고 식상하기만 했던 우리말 책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동안의 우리말 공부는 몇 가지 문법에 기초해서 표준어를 알려주는 수준에 그쳤다. 그 탓에 한 권의 책을 읽는다고 국어 실력이 향상되는 것도 아니고, 어려운 설명 탓에 한 권을 다 읽는 것조차 버겁다는 것이 우리말 책들의 문제점이었다.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를 두고 탁상공론을 펼치거나, 과거의 케케묵은 인식에 기반 해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우격다짐식 설명은 국어 공부를 어렵게만 만들었다.

사람들이 ‘무르팍(무릎팍×)’이나 ‘애당초(애시당초×)’ 같은 자주 쓰는 말인데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말에 대한 관심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인터넷포털 사이트에 있는 국어사전은 물론이고 공공기관의 안내판, TV 프로그램 등의 잘못된 우리말에 그대로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러한 잘못들을 고치기 위해, 교과서, 국어사전 등에서 수많은 오류를 찾아내 수정을 요구하는 작업을 했다. 그 덕에 상당부분이 수정된 것은 물론, 국립국어연구원에서는 이를 반영해 <표준국어대사전>을 수정하기까지 했다. 저자는 이러한 움직임이 전 국민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며 2008년 <건방진 우리말 달인>을 출간하기 전부터 꾸준히 꾸려온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독자들에게 올바른 우리말에 대한 정보 나누기를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전 국민이 우리말 달인이 될 때까지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거라는 저자의 의지는, <나도 건방진 우리말 달인>을 읽는 독자들을 통해 발휘될 것이다.

지은이 : 엄민용
출판사 : 다산초당
분 량 : 340쪽
정 가 : 13,000원
판 형 : 변형 사륙판
문 의 : 703-1725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