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마늘 4연승 저지한 '김&장'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4R 3G
KH에너지, 의성마늘에 2-1로 승리
개막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의성마늘. '후보 1순위'로 꼽히는 2승1패의 KH에너지. 초반 판도의 분수령이 되는 기존 강호와 신생팀의 대결에서 KH에너지가 승리했다.
KH에너지는 13일 오전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소팔코사놀 레전드리그 4라운드 3경기에서 의성마늘을 2-1로 눌렀다. 김수장 9단의 선제점에 이어 장수영 9단이 이지현 5단을 꺾고 팀 승리를 결정했다. 의성마늘은 권효진 8단이 한 판을 가져갔다.
"평소에 사람과 인공지능이 둔 기보로 공부하는데, 이번엔 상대방(오규철 9단)의 기보를 많이 봤다"는 김수장 9단의 국후 소감. 일본의 요다 9단과 교체 출전하고 있는 장수영 9단은 "팬들이 바라기도 하고, 요다 9단이 많이 나올수록 저는 좋다(웃음)"고 인터뷰를 했다.
상대전적에서 유리했던 두 판이 곧장 승리로 연결됐다. 레전드리그 해설을 맡은 조혜연 9단은 "오더에서 KH에너지가 좀더 괜찮았다"는 평을 했고, KH에너지 김성래 감독도 "장수영 9단과 이지현 5단이 만난 것이 우리로선 잘 된 일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8개팀이 더블리그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네 팀을 가려내는 정규시즌은 14일 고양시와 의정부행복특별시가 4라운드 4경기를 벌인다. 개별 대진은 김영삼-차민수(2:0), 박승문-김동엽(3:8), 정대상-유창혁(3:10, 괄호 안은 상대전적).
(주)인포벨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공단이 재정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팀 상금과 별도로 정규시즌의 매판 승자는 70만원, 패자는 40만원을 받는다. 미출전 수당은 20만원.
KH에너지, 의성마늘에 2-1로 승리
개막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의성마늘. '후보 1순위'로 꼽히는 2승1패의 KH에너지. 초반 판도의 분수령이 되는 기존 강호와 신생팀의 대결에서 KH에너지가 승리했다.
KH에너지는 13일 오전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소팔코사놀 레전드리그 4라운드 3경기에서 의성마늘을 2-1로 눌렀다. 김수장 9단의 선제점에 이어 장수영 9단이 이지현 5단을 꺾고 팀 승리를 결정했다. 의성마늘은 권효진 8단이 한 판을 가져갔다.
"평소에 사람과 인공지능이 둔 기보로 공부하는데, 이번엔 상대방(오규철 9단)의 기보를 많이 봤다"는 김수장 9단의 국후 소감. 일본의 요다 9단과 교체 출전하고 있는 장수영 9단은 "팬들이 바라기도 하고, 요다 9단이 많이 나올수록 저는 좋다(웃음)"고 인터뷰를 했다.
상대전적에서 유리했던 두 판이 곧장 승리로 연결됐다. 레전드리그 해설을 맡은 조혜연 9단은 "오더에서 KH에너지가 좀더 괜찮았다"는 평을 했고, KH에너지 김성래 감독도 "장수영 9단과 이지현 5단이 만난 것이 우리로선 잘 된 일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8개팀이 더블리그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네 팀을 가려내는 정규시즌은 14일 고양시와 의정부행복특별시가 4라운드 4경기를 벌인다. 개별 대진은 김영삼-차민수(2:0), 박승문-김동엽(3:8), 정대상-유창혁(3:10, 괄호 안은 상대전적).
(주)인포벨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공단이 재정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팀 상금과 별도로 정규시즌의 매판 승자는 70만원, 패자는 40만원을 받는다. 미출전 수당은 2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