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진과 백홍석의 동반 핵주먹
리그 초반이지만 2연승을 달리며 선두에 올라 있는 정관장, 그리고 2연패를 당하며 쓴맛을 보고 있는 신생팀 한옥마을 전주가 3라운드의 포문을 열었다. 앞선 전적과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양 팀의 맞대결이었다.
26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3라운드 1경기에서 한옥마을 전주가 정관장에 3-1로 승리하며 팀 창단 첫승에 성공했다.

기세를 타고 있던 정관장을 격파한 팀은 다름 아닌 신생팀 한옥마을 전주였다. 개막 세 경기만에 나온 창단 첫 승리. 한옥마을 전주는 1국과 2국에서 팀 내 고참 선수들이 힘을 내며 앞서갔다. 백홍석이 홍성지를, 원성진이 김정현을 제압하며 빠르게 2승을 선취한 것. 이후 박종훈이 정관장 주장 변상일에 추격점을 헌납했지만 한승주가 한태희에 승리하며 한옥마을 전주의 3-1 승리를 확정 지었다.








2연승을 달렸던 정관장은 한옥마을 전주에 1-3으로 무릎을 꿇으며 시즌 첫 패배를 당하게 되었다. 정관장이 패함으로써 전승 팀은 사라진 모습. 반대로 한옥마을 전주의 시즌 첫 승리로 전패 팀도 모습을 감췄다.

.jpg)

27일 펼쳐지는 3라운드 2경기는 수려한합천(감독 고근태)와 울산 고려아연(감독 박승화)의 경기로 진행된다.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더블리그 총 14라운드로 진행되며, 상위 네 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정규리그는 매주 목 금 토 일 진행되며, 대국 시간은 저녁 7시에 1국이 시작하고 매 대국 종료 후 5분 이내에 다음 대국이 진행된다.
제한 시간은 1분 10초 피셔 방식을 사용하며 5판 3선승제로 3:0 또는 3:1 스코어가 날 경우 대국은 진행되지 않는다.
*피셔 방식은 기본 제한 시간이 주어진 후 착점 할 때마다 제한 시간이 늘어나는 방식이다.
상금은 우승 2억 5000만 원, 준우승 1억 원, 3위 6000만 원, 4위 3000만 원. 상금과는 별도로 정규 시즌 매 경기 승패에 따라 승리팀에 1400만 원, 패배팀에 700만 원을 지급한다.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7시부터 바둑TV에서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
26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3라운드 1경기에서 한옥마을 전주가 정관장에 3-1로 승리하며 팀 창단 첫승에 성공했다.

▲ 한옥마을 전주 한승주(오른쪽)가 정관장 한태희에 완벽한 수읽기로 격차를 벌리면서 승리, 본인의 손으로 팀 창단 첫승을 만들었다.
기세를 타고 있던 정관장을 격파한 팀은 다름 아닌 신생팀 한옥마을 전주였다. 개막 세 경기만에 나온 창단 첫 승리. 한옥마을 전주는 1국과 2국에서 팀 내 고참 선수들이 힘을 내며 앞서갔다. 백홍석이 홍성지를, 원성진이 김정현을 제압하며 빠르게 2승을 선취한 것. 이후 박종훈이 정관장 주장 변상일에 추격점을 헌납했지만 한승주가 한태희에 승리하며 한옥마을 전주의 3-1 승리를 확정 지었다.

▲ 백홍석(왼쪽)의 강력한 공격이 홍성지의 빗장수비를 뚫어냈다. 초반 위험했던 흐름을 이겨낸 후 계속된 역습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은 백홍석이 한옥마을 전주에 선취점을 안겼다.

▲ 4년 만의 리그 복귀. 이번 시즌 첫 승점을 따낸 백홍석이 리그 통산 100승을 기록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 "원성진 선수가 너무 좋아하게 판이 짜졌네요." 목진석 해설 위원의 말 그대로였다. 초반 접전에서 우세를 장악한 원성진(오른쪽)이 계속해서 판을 주도하며 김정현에 완승을 거두었다. 한옥마을 전주의 2-0 리드.

▲ 김정현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 첫 3승(무패)자가 된 한옥마을 주장 원성진.

▲ 한옥마을 전주가 2-0으로 앞서나가자 양건 감독이 밝은 표정을 띠고 있다.

▲ 막판 심하게 요동쳤던 국면, 십년감수한 변상일(오른쪽)이 박종훈의 승부수를 뿌리치면서 1집반을 남기며 정관장이 1-2로 따라붙었다.

▲ 지난 라운드서 갑조리그 일정 관계로 결장한 변상일이 박종훈을 꺾으며 복귀를 알렸다. 리그 2연승 행진.

▲ 한옥마을 전주는 2지명 한승주의 결승점이 반갑다. 1-2라운드 연패를 당하고 있던 한승주는 시즌 첫 승리를 결정적인 상황에서 기록했다.
2연승을 달렸던 정관장은 한옥마을 전주에 1-3으로 무릎을 꿇으며 시즌 첫 패배를 당하게 되었다. 정관장이 패함으로써 전승 팀은 사라진 모습. 반대로 한옥마을 전주의 시즌 첫 승리로 전패 팀도 모습을 감췄다.

▲ 3라운드 1경기 결과.
.jpg)
▲ 한옥마을 전주 검토실.

▲ 정관장 검토실.
27일 펼쳐지는 3라운드 2경기는 수려한합천(감독 고근태)와 울산 고려아연(감독 박승화)의 경기로 진행된다.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더블리그 총 14라운드로 진행되며, 상위 네 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정규리그는 매주 목 금 토 일 진행되며, 대국 시간은 저녁 7시에 1국이 시작하고 매 대국 종료 후 5분 이내에 다음 대국이 진행된다.
제한 시간은 1분 10초 피셔 방식을 사용하며 5판 3선승제로 3:0 또는 3:1 스코어가 날 경우 대국은 진행되지 않는다.
*피셔 방식은 기본 제한 시간이 주어진 후 착점 할 때마다 제한 시간이 늘어나는 방식이다.
상금은 우승 2억 5000만 원, 준우승 1억 원, 3위 6000만 원, 4위 3000만 원. 상금과는 별도로 정규 시즌 매 경기 승패에 따라 승리팀에 1400만 원, 패배팀에 700만 원을 지급한다.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7시부터 바둑TV에서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