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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중국갑조리그 개막전에서 한국 선수 4승 4패

등록일 2019.04.16

4월 15일 중국 저장성 창싱현에서 2019 화웨이휴대폰배 중국바둑갑조리그대회(이하 중국갑조리그) 개막식과 함께 개막전을 치렀다
4월 15일 중국 저장성 창싱현에서 2019 화웨이휴대폰배 중국바둑갑조리그대회(이하 중국갑조리그) 개막식과 함께 개막전을 치렀다


4월 15일 중국 저장성 창싱현에서 2019 화웨이휴대폰배 중국바둑갑조리그대회(이하 중국갑조리그개막식과 함께 개막전을 치렀다.

 

그 동안 중국갑조리그는 더블리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이었는데올해는 대회 규정이 많이 바뀌었다우선 갑조에 참가하는 팀이 16팀으로 늘어났고더블리그를 단일리그로 바꾼 뒤에 포스트시즌을 도입했다또한 외국 선수들의 출전 횟수 제한을 없애서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정규리그의 대회 일정은 4월 15~8월 26총 15회에 걸친 리그전을 통해 16팀의 순위를 결정한다이어서 포스트시즌 일정은 9월 14~12월 12일로 상위 8팀이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고하위 8팀도 토너먼트를 통해 을조로 떨어질 두 팀을 결정한다. (토너먼트는 정규리그 상위 팀이 유리하도록 대진표가 결정되어 있다.)


포스트시즌_토너먼트_대진표.jpg

▲ 포스트시즌 토너먼트 대진표. 정규리그 1,2위팀은 준결승에 선착해서 하위팀의 승자와 대결해서 2번만 이기면 우승을 하고, 반대로 15,16위 팀은 한번만 지면 곧바로 을조리그로 떨어지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의 토너먼트에 정규리그 성적이 당상히 반영된다.

 

2019 중국갑조리그에 우리나라 선수는 총 10명이 참가하는데 개막전에는 8명의 선수가 참가해서 4승 4패의 성적을 거뒀다우리나라 랭킹 1,2위인 박정환 9단과 신진서 선수가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반면 중국 랭킹 1위 커제 9단은 중국 랭킹 29위의 멍타이링 6단에게 백을 잡고도 져서 대조를 보였다.


20190416_115534.jpg

▲ 1라운드의 하아라이트는 한국 랭킹 2위 신진서 9단(오른쪽)과 중국 랭킹 3위 판팅위 9단의 대결. 신진서 9단이 중반 강공을 통해 우세를 확립한 후 그대로 승리까지 골인했다.

  

1회전 결과 주장 박정환 9단의 승리에 힘입은 청두팀이 선수 전원의 승리로 1위에 올랐다박정환 9단은 2018 시즌에는 5승 8패로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팀을 옮기면서 산뜻한 출발을 보여줬다.

 

■ 아래는 1라운드에 참가한 한국 선수들의 결과

박정환 9() : 탄샤오 9

신진서 9() : 판팅위 9

김지석 9() : 랴오위안허 7

이동훈 9() : 천야오예 9

신민준 9() : 셰얼하오 9

강동윤 9() : 미위팅 9

김명훈 6() : 샤천쿤 6
박하민 6() : 리위앙 2

※ 커제 9() : 멍타이링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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