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세 번째 완봉승으로 전반기 1위
2017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통합라운드로 일제히 치렀다. 21일 오후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7라운드엔 8개팀이 정규시즌 반환점을 앞두고 열전을 펼쳤다.
네 경기, 12판을 동시에 벌인 결과 포항 포스코켐텍이 경기 호반건설을 완파하고 전반기를 1위로 마무리했다. 다승 선두 조혜연의 선취점을 앞세운 포스코켐텍은 김채영의 결승점으로 팀 승리를 확정했고 강다정의 추가점까지 이어졌다.
포스코켐텍의 완봉 승리는 팀의 전반기 7경기 중 세 번째이다. 팀 전적은 6승1패. 2위와는 한 게임 차 리드를 지켰다. 팀을 이끌고 있는 조혜연은 6전 6승을 기록했다(포항의 유일한 패점은 조혜연이 출전하지 않은 경기였다).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충남 SG골프는 서귀포 칠십리를 3-0으로 제압하고 오름세에 속도를 냈다. 루이나이웨이가 장혜령을 꺾은 것을 시작으로 박지은이 1주전 대결에서 오정아를, 김신영이 기대주 조승아를 각각 불계로 꺾었다.
SG골프는 3연승과 함께 4승3패로 올라서며 팀 순위도 5위에서 3위로 점프했다. 반면 서귀포 칠십리는 개막전 승리 후 6연패에 빠지면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부안 곰소소금은 인제 하늘내린에 신승을 거뒀다. 일본 용병 뉴에이코가 오유진에게 졌으나 이유진이 박태희를 상대로 동점타를 터트린 데 이어 주장 김혜민이 이영주에게 불계승하며 2-1 승리를 결정했다. 부안은 3승4패로 상위권 진입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인제는 1승6패가 됐다.
2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 여수 거북선과 서울 부광약품은 최장시간 경기를 벌였다. 이슬아와 최정이 각각 쑹룽후이와 이민진을 꺾으며 1승1패로 맞선 두 팀은 3시간 25분을 둔 장고판에서 여수 거북선 김다영이 문도원의 항서를 받아냈다. 5승2패의 여수는 2위를 지켰고 4승3패의 부광약품은 4위로 내려갔다.
2017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이번 주 목요일부터 후반기의 시작인 8라운드로 들어선다. 팀 대진은 서귀포 칠십리-여수 거북선(23일), 부안 곰소소금-충남 SG골프(24일), 경기 호반건설-인제 하늘내린(1일), 서울 부광약품-포항 포스코켐텍(2일).
이 중 서귀포-여수가 벌이는 1경기는 여수투어로 진행하며, 3ㆍ4경기는 중국에서 열리는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통합예선 관계로 4월 초로 연기됐다.
8개팀 간의 더블리그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네 팀을 가려내는 정규시즌은 매 경기 3판다승제로 1국은 제한시간 1시간, 2ㆍ3국은 제한시간 10분으로 진행한다. 초읽기는 공히 40초 5회이다. 대회 총 규모는 7억8000만원, 우승상금은 5000만원. 상금과 별도로 매판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네 경기, 12판을 동시에 벌인 결과 포항 포스코켐텍이 경기 호반건설을 완파하고 전반기를 1위로 마무리했다. 다승 선두 조혜연의 선취점을 앞세운 포스코켐텍은 김채영의 결승점으로 팀 승리를 확정했고 강다정의 추가점까지 이어졌다.
포스코켐텍의 완봉 승리는 팀의 전반기 7경기 중 세 번째이다. 팀 전적은 6승1패. 2위와는 한 게임 차 리드를 지켰다. 팀을 이끌고 있는 조혜연은 6전 6승을 기록했다(포항의 유일한 패점은 조혜연이 출전하지 않은 경기였다).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충남 SG골프는 서귀포 칠십리를 3-0으로 제압하고 오름세에 속도를 냈다. 루이나이웨이가 장혜령을 꺾은 것을 시작으로 박지은이 1주전 대결에서 오정아를, 김신영이 기대주 조승아를 각각 불계로 꺾었다.
SG골프는 3연승과 함께 4승3패로 올라서며 팀 순위도 5위에서 3위로 점프했다. 반면 서귀포 칠십리는 개막전 승리 후 6연패에 빠지면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부안 곰소소금은 인제 하늘내린에 신승을 거뒀다. 일본 용병 뉴에이코가 오유진에게 졌으나 이유진이 박태희를 상대로 동점타를 터트린 데 이어 주장 김혜민이 이영주에게 불계승하며 2-1 승리를 결정했다. 부안은 3승4패로 상위권 진입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인제는 1승6패가 됐다.
2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 여수 거북선과 서울 부광약품은 최장시간 경기를 벌였다. 이슬아와 최정이 각각 쑹룽후이와 이민진을 꺾으며 1승1패로 맞선 두 팀은 3시간 25분을 둔 장고판에서 여수 거북선 김다영이 문도원의 항서를 받아냈다. 5승2패의 여수는 2위를 지켰고 4승3패의 부광약품은 4위로 내려갔다.
2017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이번 주 목요일부터 후반기의 시작인 8라운드로 들어선다. 팀 대진은 서귀포 칠십리-여수 거북선(23일), 부안 곰소소금-충남 SG골프(24일), 경기 호반건설-인제 하늘내린(1일), 서울 부광약품-포항 포스코켐텍(2일).
이 중 서귀포-여수가 벌이는 1경기는 여수투어로 진행하며, 3ㆍ4경기는 중국에서 열리는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통합예선 관계로 4월 초로 연기됐다.
8개팀 간의 더블리그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네 팀을 가려내는 정규시즌은 매 경기 3판다승제로 1국은 제한시간 1시간, 2ㆍ3국은 제한시간 10분으로 진행한다. 초읽기는 공히 40초 5회이다. 대회 총 규모는 7억8000만원, 우승상금은 5000만원. 상금과 별도로 매판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