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탁스, 함께라면 우린 더 강해진다!
전승가도를 달리다 지난주 주춤했던 서울 부광탁스가 다시 중심을 잡았다.
중심추는 위즈잉이었다. 위즈잉이 가세하자 부광탁스는 다시 강해졌고, 팀의 다섯 번째 승리도 퍼펙트로 장식했다.
24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 내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부광탁스가 공동선두를 달리던 포스코켐텍에 3-0 완승을 거두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부광탁스는 승리한 5승을 전부 3-0 스트레이트 승리로 장식, 압도적 전력을 과시했다. 5라운드에서 SG골프에 0-3으로 완패했던 부광탁스의 권효진 감독은 즉시 용병 위즈잉을 다시 불러들였다. 위즈잉은 5라운드에 출전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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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잉이 뒤를 받치자 부광탁스의 멤버들이 다시 힘을 냈다. 최정은 김채영과의 장고대국에서 불리했던 바둑을 역전시키며 반집승을 일궈냈고, 김신영은 조혜연과의 2국에서 묘수를 터트리며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줬다.
마무리는 위즈잉이 지었다. 위즈잉은 같은 중국 기사끼리의 대결에서 왕천싱에게 백3집반승을 거두며 부광탁스의 퍼펙트 행진에 재시동을 걸었다.
위즈잉은 “지난해는 생각만큼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올해는 운이 따르는 것 같다. 한 살 더 먹었으니까 성숙해졌고 그래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겸손한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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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탁스의 권효진 감독은 “선두권에 있지만 아직 절반도 진행되지 않아 마음을 놓을 단계가 아니다. 지난해 워낙 부진했기 때문에 선수들도 긴장을 풀지 않는 것 같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5일에는 6라운드 두 번째 경기 SG골프 대 인제 하늘내린의 대결이 이어진다. 대진은 루이 나이웨이-오유진, 박지은-박태희, 강다정-후지사와 리나(앞이 SG골프). 인제 하늘내린은 전기 챔프답게 줄곧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SG골프는 2패 후 루이 9단이 가세하며 3연승을 거두고 있어 불꽃 튀는 대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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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정규 리그는 총 56경기, 168국을 통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상위 4개 팀을 가려낸다.
정규리그는 3판 다승제[장고(각 1시간, 40초 초읽기 5회) 1국 +속기(각 10분, 40초 초읽기 5회) 2국]의 8개 팀 더블리그(14라운드)로 매주 목∼일(제1~2국 오후 6시 30분, 제3국 오후 8시 30분) 열리며 일부 경기는 통합라운드로 진행된다.
한국여자바둑리그의 대회 총 규모는 7억 8,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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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추는 위즈잉이었다. 위즈잉이 가세하자 부광탁스는 다시 강해졌고, 팀의 다섯 번째 승리도 퍼펙트로 장식했다.
24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 내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부광탁스가 공동선두를 달리던 포스코켐텍에 3-0 완승을 거두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부광탁스는 승리한 5승을 전부 3-0 스트레이트 승리로 장식, 압도적 전력을 과시했다. 5라운드에서 SG골프에 0-3으로 완패했던 부광탁스의 권효진 감독은 즉시 용병 위즈잉을 다시 불러들였다. 위즈잉은 5라운드에 출전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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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꾸 작년 성적을 거론해 미안하지만 이 선수가 지난해 그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성적을 내고 있는 김신영. 현재 5승 1패로 최다승 그룹에 속해있다.
위즈잉이 뒤를 받치자 부광탁스의 멤버들이 다시 힘을 냈다. 최정은 김채영과의 장고대국에서 불리했던 바둑을 역전시키며 반집승을 일궈냈고, 김신영은 조혜연과의 2국에서 묘수를 터트리며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줬다.
마무리는 위즈잉이 지었다. 위즈잉은 같은 중국 기사끼리의 대결에서 왕천싱에게 백3집반승을 거두며 부광탁스의 퍼펙트 행진에 재시동을 걸었다.
위즈잉은 “지난해는 생각만큼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올해는 운이 따르는 것 같다. 한 살 더 먹었으니까 성숙해졌고 그래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겸손한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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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은 김채영을 상대로 고전했지만 반집 역전승을 일궈냈다.
부광탁스의 권효진 감독은 “선두권에 있지만 아직 절반도 진행되지 않아 마음을 놓을 단계가 아니다. 지난해 워낙 부진했기 때문에 선수들도 긴장을 풀지 않는 것 같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5일에는 6라운드 두 번째 경기 SG골프 대 인제 하늘내린의 대결이 이어진다. 대진은 루이 나이웨이-오유진, 박지은-박태희, 강다정-후지사와 리나(앞이 SG골프). 인제 하늘내린은 전기 챔프답게 줄곧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SG골프는 2패 후 루이 9단이 가세하며 3연승을 거두고 있어 불꽃 튀는 대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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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정규 리그는 총 56경기, 168국을 통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상위 4개 팀을 가려낸다.
정규리그는 3판 다승제[장고(각 1시간, 40초 초읽기 5회) 1국 +속기(각 10분, 40초 초읽기 5회) 2국]의 8개 팀 더블리그(14라운드)로 매주 목∼일(제1~2국 오후 6시 30분, 제3국 오후 8시 30분) 열리며 일부 경기는 통합라운드로 진행된다.
한국여자바둑리그의 대회 총 규모는 7억 8,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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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무진 표정의 위즈잉. 하지만 대국장을 벗어나서는 부끄러움도 많고 겸손한 성품이어서 팀 동료들 사이에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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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은 어떤 대국이든 긴장한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최명훈 9단은 “졸려 보인다”고 말할 정도. 그만큼 강심장이란 뜻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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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연승을 달리던 조혜연은 아픈 패점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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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한 바둑을 놓쳐 아쉬움 두 배였던 김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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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열리는 여자바둑리그에서 만큼은 중-중대결을 피하고 싶다던 왕천싱은 영패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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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결을 앞두고 있지만 둘 사이는 변함이 없다. 숙소도 한국기원 근처 옆방이라 내내 붙어 다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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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즈잉과 왕천싱이 한국식 계가법에 서툴러 심판 이현욱 9단이 계가를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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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어서인지 포항 포스코켐텍의 검토실 분위기는 밝았다. 조혜연 9단의 실착을 이영신 감독이 짚어주고 있다. 내일 출전하는 SG골프 루이 9단의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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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즈잉과 권효진 감독의 인터뷰. 권효진 감독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팀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