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광탁스, 2연속 3-0 완봉승!
서울 부광탁스의 초반 기세가 무섭다. 지난해 꼴찌에 머문 한풀이를 하듯 개막하자마자 파죽의 2연승을 거두고 선두에 나섰다.
23일 서울 마장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2라운드 1국에서 서울 부광탁스가 경기 호반건설을 상대로 3-0 완봉승을 거두고 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부광탁스는 개막전에서 서귀포 칠십리에게 3-0 승리를 거둔데 이은 두 번째 완승. 총6번의 대국 중 한 번도 패하지 않는 무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막전과 마찬가지로 포문은 김신영이 열었다. 지난해 9연패로 최악의 부진을 보였던 김신영은 올해에만 벌써 2연승. 첫 판에서 서귀포 1주전 오정아를 꺾고 자신감을 얻은 듯 이번에는 신예 권주리에게 완승을 거뒀다.
김신영이 안정을 찾자 ‘투톱’ 최정과 위즈잉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최정은 김윤영에게서 171수만에 항서를 받아냈고, 위즈잉은 상대 박지연에게 181수만에 불계승을 거두며 3-0 퍼펙트 승리를 완성해냈다.
서울 부광탁스의 권효진 감독은 “작년에는 감독이 처음이어서 부족한 면이 많았다. 선수들이 부담 없이 대국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감독 책임이 컸다. 올해는 편하게 두자고 약속했다. 다행히 선수들이 힘을 많이 뺀 것 같다.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24일 중국에서 열리는 마인드 스포츠게임 출전 관계로 한국여자바둑리그 2라운드 1경기와 4경기는 일정을 앞당겨 23일 화요일에 치러진다. 오후 1시부터는 1경기 서울 부광탁스와 경기 호반건설이 대국을 벌였으며 6시 30분부터는 일요일에 예정돼 있던 4경기 포항 포스코켐텍 vs 인제 하늘내린의 대결이 이어진다.
2016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정규리그는 총 56경기, 168국을 통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상위 4개팀을 가려낸다. 정규리그는 3판 다승제[장고(각 1시간, 40초 초읽기 5회) 1국 +속기(각 10분, 40초 초읽기 5회) 2국]의 8개팀 더블리그(14라운드)로 매주 목∼일(제1~2국 오후 6시 30분, 제3국 오후 8시 30분) 열리며 일부 경기는 통합 라운드로 진행된다.
한국여자바둑리그의 대회 총 규모는 7억 8,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지급된다.
23일 서울 마장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2라운드 1국에서 서울 부광탁스가 경기 호반건설을 상대로 3-0 완봉승을 거두고 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부광탁스는 개막전에서 서귀포 칠십리에게 3-0 승리를 거둔데 이은 두 번째 완승. 총6번의 대국 중 한 번도 패하지 않는 무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막전과 마찬가지로 포문은 김신영이 열었다. 지난해 9연패로 최악의 부진을 보였던 김신영은 올해에만 벌써 2연승. 첫 판에서 서귀포 1주전 오정아를 꺾고 자신감을 얻은 듯 이번에는 신예 권주리에게 완승을 거뒀다.
김신영이 안정을 찾자 ‘투톱’ 최정과 위즈잉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최정은 김윤영에게서 171수만에 항서를 받아냈고, 위즈잉은 상대 박지연에게 181수만에 불계승을 거두며 3-0 퍼펙트 승리를 완성해냈다.
서울 부광탁스의 권효진 감독은 “작년에는 감독이 처음이어서 부족한 면이 많았다. 선수들이 부담 없이 대국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감독 책임이 컸다. 올해는 편하게 두자고 약속했다. 다행히 선수들이 힘을 많이 뺀 것 같다.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24일 중국에서 열리는 마인드 스포츠게임 출전 관계로 한국여자바둑리그 2라운드 1경기와 4경기는 일정을 앞당겨 23일 화요일에 치러진다. 오후 1시부터는 1경기 서울 부광탁스와 경기 호반건설이 대국을 벌였으며 6시 30분부터는 일요일에 예정돼 있던 4경기 포항 포스코켐텍 vs 인제 하늘내린의 대결이 이어진다.
2016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정규리그는 총 56경기, 168국을 통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상위 4개팀을 가려낸다. 정규리그는 3판 다승제[장고(각 1시간, 40초 초읽기 5회) 1국 +속기(각 10분, 40초 초읽기 5회) 2국]의 8개팀 더블리그(14라운드)로 매주 목∼일(제1~2국 오후 6시 30분, 제3국 오후 8시 30분) 열리며 일부 경기는 통합 라운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