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라운드 Focus] Kixx-한국물가정보, 중위권 샅바싸움 볼만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이번 주 목요일부터 정규리그 8라운드에 들어간다. 후반기의 시작이다. 8개팀은 전반기에 한 번씩 다 붙어본 상태이다. 그 경험을 토대로 후반기엔 감독들이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올지 반외의 수싸움이 흥미진진하다.
팀 대결에선 나란히 4승3패를 기록 중인 Kixx와 한국물가정보의 한 판 승부가 리그 전체에 울림을 주는 하이라이트 경기다. 개인 대결에선 1지명 맞대결은 없으나 신진서-원성진, 안국현-나현, 이영구-조한승 등 눈길을 끄는 매치들이 상당수 있다.
■ 8라운드 1경기(목) 신안천일염(2승5패) VS 포스코켐텍(6승1패) *전반기 포스코켐텍 5-0 승
최하위팀과 1위팀의 대결이다. 전반기 5-0의 스코어는 신안천일염의 2지명 이지현과 3지명 안국현이 중국 을조리그 참가로 빠진 상태에서 당한 것. 사실상 이번이 제대로 붙는 첫 경기나 다름없다.
오더상 이변의 가능성이 꽤나 높게 점쳐지는 경기이다. 1국(이지현-이원영)과 4국(이세돌-윤찬희)의 지명도에서 우세한 신안천일염으로선 설욕할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승부처는 양 팀의 핵심인 안국현과 나현이 맞붙는 3국으로 기선 제압이 걸린 이 판을 가져가는 팀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8라운드 2경기(금) 화성시코리요(2승5패)VS 정관장 황진단(3승4패) *전반기 정관장 황진단 4-1 승
전반기에 박정환이 신진서를 꺾었음에도 대패를 당한 화성시코리요다. 박정환은 이번에는 박진솔을 만났는데 6승2패라는 상대전적이 보여주듯 무난한 경기를 펼칠 것이 예상된다.
문제는 다른 네 판인데 5국의 최재영이 한승주에게 4전4패를 당하고 있는 등 딱히 우세하다고 볼만한 대국이 눈에 띄지 않는다. 눈에 쏙 들어오는 매치는 양팀의 1.2지명이 대결하는 1국(장고)으로 만약 원성진 9단이 신진서 9단을 꺾어준다면 화성시코리요로서도 꽤나 승리 기대치가 높아질 것이다.
■ 8라운드 3경기(토) Kixx(4승3패) VS 한국물가정보(4승3패) *전반기 한국물가정보 3-2 승
8라운드의 정점을 찍을 경기로 나란히 4승3패를 기록 중인 두 팀이 선두권 진입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오더를 보면 속기전인 2국~4국의 네 판은 전력차가 제법 뚜렷해 양 팀이 두 판씩 나눠가질 것이 예상된다. 그렇다면 승부판은 1국(장고)이 될 터이고, 김지석.이세돌.박정환을 연파한 '스타' 박하민이 최근 3연승으로 크게 살아난 백홍석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치느냐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상대전적은 백홍석이 1전 1승.
■ 8라운드 4경기(일) BGF(5승2패) VS SK엔크린(2승5패) *전반기 BGF 3-2 승
전반기에 3-2의 스코어로 5승을 거둔 BGF와 2-3의 스코어로 5패를 당한 SK엔크린. 매 경기 한끗차의 승부에서 한 팀은 늘 웃었고 한 팀은 늘 울었다. 한 두 번은 운이라 볼 수도 있지만 자꾸 반복되면 이것도 실력이다.
오더는 매우 흥미진진하게 짜였다. 우열이 어느 정도 드러나 보이는 3국(박영훈-박민규)를 제외하곤 네 판 모두가 스크라치 대결의 양상이다. 지는 법을 잊은 이영구 9단이 윤준상 9단을 상대로 8연승을 내달릴지가 가장 관심거리. 더불어 97년생 이동훈과 99년생 설현준이 차세대 주자의 자존심을 걸고 대결하는 5국도 못지 않은 볼거리로 시선이 집중될 걸로 보인다.
8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상위 4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다투는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팀 상금은 우승 2억원, 준우승 1억원, 3위 6천만원, 4위 3천만원. 상금과 별도로 매판 승패에 따라 대국료를 받는다. 장고판은 승자 400만원, 패자 80만원. 속기판은 승자 360만원, 패자 70만원.
팀 대결에선 나란히 4승3패를 기록 중인 Kixx와 한국물가정보의 한 판 승부가 리그 전체에 울림을 주는 하이라이트 경기다. 개인 대결에선 1지명 맞대결은 없으나 신진서-원성진, 안국현-나현, 이영구-조한승 등 눈길을 끄는 매치들이 상당수 있다.
■ 8라운드 1경기(목) 신안천일염(2승5패) VS 포스코켐텍(6승1패) *전반기 포스코켐텍 5-0 승
최하위팀과 1위팀의 대결이다. 전반기 5-0의 스코어는 신안천일염의 2지명 이지현과 3지명 안국현이 중국 을조리그 참가로 빠진 상태에서 당한 것. 사실상 이번이 제대로 붙는 첫 경기나 다름없다.
오더상 이변의 가능성이 꽤나 높게 점쳐지는 경기이다. 1국(이지현-이원영)과 4국(이세돌-윤찬희)의 지명도에서 우세한 신안천일염으로선 설욕할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승부처는 양 팀의 핵심인 안국현과 나현이 맞붙는 3국으로 기선 제압이 걸린 이 판을 가져가는 팀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8라운드 2경기(금) 화성시코리요(2승5패)VS 정관장 황진단(3승4패) *전반기 정관장 황진단 4-1 승
전반기에 박정환이 신진서를 꺾었음에도 대패를 당한 화성시코리요다. 박정환은 이번에는 박진솔을 만났는데 6승2패라는 상대전적이 보여주듯 무난한 경기를 펼칠 것이 예상된다.
문제는 다른 네 판인데 5국의 최재영이 한승주에게 4전4패를 당하고 있는 등 딱히 우세하다고 볼만한 대국이 눈에 띄지 않는다. 눈에 쏙 들어오는 매치는 양팀의 1.2지명이 대결하는 1국(장고)으로 만약 원성진 9단이 신진서 9단을 꺾어준다면 화성시코리요로서도 꽤나 승리 기대치가 높아질 것이다.
■ 8라운드 3경기(토) Kixx(4승3패) VS 한국물가정보(4승3패) *전반기 한국물가정보 3-2 승
8라운드의 정점을 찍을 경기로 나란히 4승3패를 기록 중인 두 팀이 선두권 진입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오더를 보면 속기전인 2국~4국의 네 판은 전력차가 제법 뚜렷해 양 팀이 두 판씩 나눠가질 것이 예상된다. 그렇다면 승부판은 1국(장고)이 될 터이고, 김지석.이세돌.박정환을 연파한 '스타' 박하민이 최근 3연승으로 크게 살아난 백홍석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치느냐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상대전적은 백홍석이 1전 1승.
■ 8라운드 4경기(일) BGF(5승2패) VS SK엔크린(2승5패) *전반기 BGF 3-2 승
전반기에 3-2의 스코어로 5승을 거둔 BGF와 2-3의 스코어로 5패를 당한 SK엔크린. 매 경기 한끗차의 승부에서 한 팀은 늘 웃었고 한 팀은 늘 울었다. 한 두 번은 운이라 볼 수도 있지만 자꾸 반복되면 이것도 실력이다.
오더는 매우 흥미진진하게 짜였다. 우열이 어느 정도 드러나 보이는 3국(박영훈-박민규)를 제외하곤 네 판 모두가 스크라치 대결의 양상이다. 지는 법을 잊은 이영구 9단이 윤준상 9단을 상대로 8연승을 내달릴지가 가장 관심거리. 더불어 97년생 이동훈과 99년생 설현준이 차세대 주자의 자존심을 걸고 대결하는 5국도 못지 않은 볼거리로 시선이 집중될 걸로 보인다.
8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상위 4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다투는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팀 상금은 우승 2억원, 준우승 1억원, 3위 6천만원, 4위 3천만원. 상금과 별도로 매판 승패에 따라 대국료를 받는다. 장고판은 승자 400만원, 패자 80만원. 속기판은 승자 360만원, 패자 7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