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선수(편)가 정해진 규칙에 따라 흑과 백의 바둑돌을 바둑판의 교차점에 교대로 한 수씩 놓은 후 집과 잡은 돌을 더해 그 합이 많은 쪽이 이기는 경기입니다.
바둑판에는 가로·세로 19줄의 평행선이 있으며, 선으로 이루어진 361개의 교차점이 있습니다.
바둑돌은 흑돌 181개와 백돌 180개가 표준입니다.
1. 바둑돌을 담는 도구입니다.
2. 통의 뚜껑은 잡은 돌을 보관하는데 사용합니다.
흑이 먼저 놓습니다.
서로 교대로 한 수씩 교차점에 놓습니다.
반상에 돌이 닿은 곳을 착점으로 합니다. 만약 돌이 닿은 곳 이 교차점이 아닐 경우 돌이 닿은 곳에서 가장 가까운 교차 점을 착점으로 합니다.
한번 놓은 돌은 다른 곳으로 움직일 수 없습니다.
돌의 바로 옆에 직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교차점을 활로라고 합니다. (<참고도 1>의 X 표시)
<참고도 2>와 같이 연결된 돌의 활로는 각 돌의 활로를 합한 것입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상대방의 활로를 모두 막은 경우 활로가 없는 돌은 판에서 들어냅니다. 이처럼 들어내는 행위를 ‘따냄’이라 합니다.
아래 <참고도 4-1>과 <참고도 4-2>처럼 착수 시 활로가 없는 곳은 돌을 놓을 수 없습니다.
상대방이 따내는 형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래 <참고도 4-3>과 <참고도 4-4>처럼 상대방의 돌을 따낼 때에는 놓을 수 있습니다.
따낼 수 없는 돌은 산 것이고, 따낼 수 있으면 죽은 것입니다.>
<참고도 5>에 있는 흑돌은 두 개의 활로가 있는데, 이 두 곳 이 다 백이 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이 흑돌은 살아 있습니다.
<참고도 6>에 있는 흑돌도 두 개의 활로가 있지만, 백이 놓 으면서 활로를 없앨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흑돌은 죽은 것입니다.
흑과 백이 상대방의 돌 한 개를 번갈아가며 따낼 수 있는 형태를 패라고 합니다.
이 경우에는 다른 곳에 한 번 이상 놓은 다음(팻감 쓰기)에 패를 따낼 수 있습니다.
(<참고도 7-1~7-3> 참조-백1 또는 흑A의 곳)
살아 있는 돌로 에워싼 공간이 집이며, 선의 교차점 하나가 한 집입니다.
빅은 흑과 백이 한 곳 이상의 공배를 사이에 두고 대치하여 서로 따낼 수 없는 형태이다.빅은 집계산에서 제외한다.
동형반복이란 일정한 수순이 경과된 후 최초와 동일한 형 태로 되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참고도 19>와 <참고도 20> 같은 경우 흑이 반복하면 무승부로 처리합니다.
더 이상 둘 곳이 없다고 여기면 상대방에게 의사 표시를 해야 합니다. (예, “계속 두세요.” 등) 이때 상대방이 두면 경기는 계속되지만, 상대방 역시 두는 순번을 넘기면 돌의 사활을 해당 부분만 분리해서 다룹니다.
이후 더 둘 곳이 없으면 경기를 끝맺습니다.
각자 잡은 돌로 상대방의 집을 메웁니다.
집이 많은 쪽이 이깁니다.
본 규칙은 (재)한국기원의 ‘바둑규칙’ 내용을 기반으로 정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