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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상반기 상금 부문 1위 올라

등록일 2011.07.018,282


2011년 상반기 성적표가 집계됐다.

상반기 최고의 성적을 거둔 기사는 다승과 승률 부문에서 1위에 올라있는 조한승 9단이었다. 상반기에만 29승 5패를 기록한 조한승 9단은 다승(29승) 부문과 승률(85.29%)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

조한승 9단은 1월 24일 열린 제3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 챔피언십 예선 1차전에서 백대현 8단에게 승리하며 2011년 마수걸이 첫승을 거뒀고, 4월 20일 박시열 3단과의 제55기 국수전 예선 2차전부터 5월 24일 국수전 예선 결승(김승재 4단)까지 10연승 행진을 펼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조9단은 제16기 GS칼텍스배 4강에 진출하는 등 5개 기전 본선에 올라있는 상태다. 

제8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이세돌 9단은 조한승 9단에 1승이 모자란 28승 12패로 다승 부문 2위에 랭크됐다.

올 상반기에만 3개의 타이틀을 접수한 이세돌 9단은 상금부문에서 6억 1,500여만원을 벌어 2위인 최철한 9단과 4억원 이상 격차를 벌이며 상금 부문 1위에 올랐다. 이9단은 국내랭킹 부문에서도 상반기 내내 1위를 질주 중이다.(이세돌 9단은 2010년 3월 1위에 오른 이후 2011년 6월까지 16개월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상반기에 열린 네 차례의 세계대회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나란히 두 차례씩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세돌 9단이 비씨카드배와 춘란배에서 우승했고, 중국은 박문요 9단이 LG배, 콩지에 9단이 TV바둑아시아선수권에서 정상에 올랐다. 

국내기전에서는 최철한 9단이 천원전과 국수전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박정환 9단(KBS바둑왕), 이세돌 9단(십단)이 각각 한 차례의 우승을 기록했다. 제한기전에서는 박영훈 9단이 맥심커피배에서, 루이나이웨이 9단이 여류국수전과 여류명인전에서 우승했다. 

2011년 상반기 주요 기록은 다음과 같다.


 

2011년 상반기 결산

(2011. 1. 1 ~ 6. 30)

 

 

1. 다승



2. 승률(18국 이상)




3. 연승


4. 상금



5. 랭킹


6. 타이틀전 대국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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