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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leh배, 달구벌 대구 달구다

등록일 2011.11.193,481

▲ ‘2011 olleh배 바둑오픈 챔피언십’의 두번째 지역투어인 대구투어의 지도다면기 장면.
▲ ‘2011 olleh배 바둑오픈 챔피언십’의 두번째 지역투어인 대구투어의 지도다면기 장면.

국내 최대 규모의 바둑대회인 ‘2011 olleh배 오픈 챔피언십’의 두번째 지역투어인 대구투어가 11월 19일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에 위치한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렸다.


김성룡 9단과 김효정 2단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서 후원사인 KT의 김영건 대구마케팅단 업무지원 부장 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olleh배는 지난대회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안하여 숨은 인재를 발굴하며 리모델링했습니다. 오늘 준비한 프로그램이 많으나 아이패드 바둑은 꼭 한번 두시길 바랍니다. 나무바둑판에서 두는 바둑과는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승부보다는 바둑자체를 즐기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개막식 후에는 ‘100인 다면기’, ‘해설이 있는 릴레이 바둑’, ‘프로와 페어바둑’ 등 1, 2부로 나뉘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창혁, 최철한, 이영구, 최정 등 총 17명의 프로기사들이 출동해 쌀쌀해진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아준 대구 지역 200여 명의 바둑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프로기사와 아마추어와의 아이패드 바둑두기’는 지난 1차 광주투어에 이어 KT만의 특별한 이벤트로 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서울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이세돌 9단과 강동윤 9단의 4강전을 송태곤 9단과 김효정 2단의 현장 공개해설로 대구 팬들에게 선뵀다. 전기 대회 우승, 준우승자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 대국에서 이세돌 9단이 133수 만에 흑불계로 승리하며 결승에 선착한 이창호 9단과 5번기로 대망의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이세돌 9단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하며 이창호 9단은 대회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이세돌 9단과 이창호 9단의 상대전적은 이창호 9단이 31승 25패로 앞서 있다.


지난 4월 열린 아마추어 예선을 시작으로 9개월 여의 대장정에 돌입한 바 있는 2011 olleh배 오픈 챔피언십의 결승 5번기는 12월 6일부터 5번기로 펼쳐질 예정이다.

KT(회장 이석채 http://www.kt.com)가 협찬하고 (재)한국기원, (주)바둑TV가 공동주최하는 2011 olleh배 바둑오픈 챔피언십은 총규모 7억원, 우승상금 1억원으로 국내 대회 중 최대 규모의 기전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씩이며, 주요 기전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전기 대회에서는 이세돌 9단이 강동윤 9단에게 3-1로 승리하며 초대 챔프에 등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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