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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통산 네 번째 천원 등극

등록일 2011.12.014,585

▲최철한 9단(왼쪽)이 윤준상 9단과 종국 후 승부처를 가리키며 복기하고 있다.
▲최철한 9단(왼쪽)이 윤준상 9단과 종국 후 승부처를 가리키며 복기하고 있다.

‘독사’ 최철한 9단이 박카스배 천원(天元)전 2연패에 성공했다.


12월 1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6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3번기 2국에서 최철한 9단이 윤준상 9단에게 228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0으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에서만 네 번째 정상에 등극한 최철한 9단은 본인의 통산우승 횟수를 13회로 늘렸으며 윤준상 9단과의 상대전적에서도 5승 2패로 차이를 벌렸다. 최9단은 천원전 우승으로 내년 8월 열릴 예정인 한‧중 천원전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결승1국에서 빈틈없는 수읽기로 중앙 대마를 포획하며 선승했던 최9단은, 2국에서도 좌상귀 끼움(백58) 한방으로 흑의 요석 일곱점을 잡으면서 일찌감치 승세를 확립한 끝에 완승을 일궜다.


올 1월 제15기 천원전에서 우승하며 기분 좋게 한해를 시작한 최철한 9단은 한해의 끝자락인 12월에는 제16기 천원전을 접수하며 2011년 시작과 끝을 천원전 우승으로 장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총규모 2억 2,000만원, 우승상금 2,500만원인 제16기 박카스배 천원전은 동아제약(주)이 후원하고 스포츠조선이 주최했다.

 

제16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3번기 결과

 

최철한 9단

윤준상 9단

제1국

199수 끝, 흑 불계승 ○

× 2011. 11. 24

제2국

228수 끝, 백 불계승 ○

× 2011. 12. 1

결과

천원전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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