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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월간『바둑』 1월호 출간

등록일 2012.12.261,816

표지인물- 이세돌 9단
표지인물- 이세돌 9단

“제발 올해는 두 치수만 늘어보자!”


바둑 팬들의 새해 염원을 담아 더욱 알차진 정통바둑매거진 월간『바둑』 1월호가 출간됐다.

 

이번호 「커버스토리」의 주인공은 세기의 타이틀 매치를 승리로 장식한 이세돌 9단. 필생의 라이벌이자 중국을 대표하는 구리 9단과 마주한 2012삼성화재배 결승에서 이세돌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반집의 드라마를 연출, 전 바둑팬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고 가며 최종 스코어 2-1로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대결 당시의 심정과 구리와의 에피소드, 기러기아빠의 생활고 등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커버스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입단대회를 통과한 프로기사가 행정고시마저 패스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고시에 버금간다는 입단의 관문을 뚫은 뒤 다시 공부를 하고 싶단 변덕에 자력으로 ‘연대’에 입학, 지나가는 말처럼 “행시(행정고시)나 볼까”라고 던지더니 진짜 붙어버렸다.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이란 말인가. 「이사람」에서 5급 공무원으로 재탄생한 프로기사 윤재웅 四단을 만나 인터뷰를 나눠봤다.

 

반집…그리고 또 반집.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의 끝은 반집이었다. 최고의 자리를 두고 3일간 혈투를 벌인 이세돌 9단과 구리 9단. 테이블보를 땀으로 흠뻑 적신 마지막 최종국의 현장을 「상세관전기」를 통해 생생하게 느껴보자.

 

새해를 맞이해 신 코너 「정석이후」, 「그리운 관철동」, 「청산」이 야심찬 첫발을 디뎠다. 「정석이후」는 「정석교실」의 뒤를 잇는 코너로 정석이 끝난 뒤 발생하는 형태를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고, 「그리운 관철동」은 ‘관철동 시대’의 저자 노승일 작가가 중단됐던 이야기를 재개하며 낭만 가득한 관철동 추억의 불씨를 피워 올린다. 바둑소설「청산」은 과거 전설이었던 노국수가 현대에 등장해 고요하던 바둑계에 파문을 일으키는 내용으로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이밖에 포인트를 딱딱 짚어 알기 쉽게 해설한 「포인트관전기」, 초심자부터 상급자까지 맞춤형 사활코너 「도전! 타임어택 Level사활」, 포석의 진정한 비기를 알려주는 서건우 五단의 「포석의 비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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