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맞이한 한국기원 상임이사회 열려
제100회 한국기원 상임이사회가 10월 18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한국기원 상임이사 14명 중 12명이 참가(위임 1명 포함)한 가운데 허동수 이사장 주재로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역 연구생 규정 개정에 관한 내용’을 의결 안건으로 처리했다.
지역 영재들의 수도권 편중을 해소하고 소년체전과 전국체전 참가를 유도해 학교바둑 활성화를 목적으로 변경된 이번 개정안은 지역 연구생을 최소 8명으로 구성하고 본선은 각 지역별 내신순위 1위가 본선시드를 부여받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밖에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의 사무국 통합’과 ‘바둑진흥법 발의 관련 내용’, ‘특별입단(오픈기전 점수제) 관련 내용’ 등 6건의 안건도 함께 보고됐다.
2001
▲2001년 제14대 한국기원 이사장으로 취임한 허동수 이사장(가운데)은 제65회 상임이사회부터 이날 100회 상임이사회까지 36회의 상임이사회와 13회의 정기이사회를 주재했다
▲100회 한국기원 상임이사회에 참석한 한국기원 이사진들의 기념촬영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