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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삼국지, 농심신라면배 베이징에서 개막

등록일 2013.10.212,904

▲개막식에 참석한 각국 선수단과 귀빈들의 기념 촬영 장면[사진 제공/월간 바둑]
▲개막식에 참석한 각국 선수단과 귀빈들의 기념 촬영 장면[사진 제공/월간 바둑]

1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개막식이 1021일 중국 베이징 그랜드밀레니엄 호텔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농심 박준 사장과 중국위기협회 왕루난 주석
, 한국기원 양재호 사
무총장, ··일 선수단, 취재진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농심신라면배의 열다섯 번째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대진 추첨에서 한국의 김인 단장이 부전을 뽑아 첫날 개막전은 중국의
판팅위 9단과 일본 야오쯔텅 초단의 ·일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한국은 최기훈 4단을 선봉으로 예고했다. 둘째 날 판팅위 9단과 야오쯔텅 초단의 승자와 맞붙는 최기훈 4단은 농심배 본선무대 첫 출전이며 판팅위 9, 야오쯔텅 초단과도 첫 만남이다.


한편 개막식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는 박정환 9단과 천야오예 9, 유키 사토시 9단이 각각 한··일 대표로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한국대표로 기자회견에 나선 박정환 9단(왼쪽). 오른쪽은 한국팀 김인 단장 



박정환
9단은 최근 저를 포함한 한국팀의 성적이 부진해 모두들 반성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이 강해 보이지만 한국도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농심배에서 한국의 성적이 좋았으므로 이번에도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국의 천야오예
9단은 출전하는 중국 선수들의 실력이 그 어느 때보다 막강한 것 같다. 그동안 개인적으로 농심배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최선을 다 해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일본의 유키 사토시 9단 역시 이번 대회에서 일본대표팀을 위해 열심히 두겠다는 한마디로 각오를 다졌다.


개막전은 현지시각으로
22일 오후 2시부터 중국기원에서 열리며, 25일까지 연승전으로 본선 1차전의 시동을 건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총규모는 10억원,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1회가 주어진다.



제1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 명단

한국
박정환 9, 김지석 9, 최철한 9, 강동윤 9, 최기훈 4

중국

천야오예 9, 저우루이양 9, 스웨 9, 판팅위 9, 탄샤오 7

일본

유키 사토시 9, 장쉬 9, 고노린 9, 안자이 노부아키 6, 야오쯔텅 초단



1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일정


본선
1차전 (중국 베이징)

1021() - 전야제

1022() - 1

1023() - 2

1024() - 3

1025() - 4

 

본선 2차전 (한국 부산)

122() - 5

123() - 6

124() - 7

125() - 8

126() - 9

127() - 10

 

본선 3차전 (중국 상하이)

225() - 11

226() - 12

227() - 13

228() - 14

 


▲3국 단장이 추첨 전 한 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중국 왕루난, 일본 야마시로 히로시, 한국 김인 단장


 


▲한국의 김인 단장(오른쪽)이 부전의 행운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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