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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 정상에 도전할 신예를 가린다

등록일 2013.12.042,907

▲본선 진출자 8명과 개막식에 참석한 하창환 합천군수 등 내빈들이 함께 했다[사진 제공/바둑TV]
▲본선 진출자 8명과 개막식에 참석한 하창환 합천군수 등 내빈들이 함께 했다[사진 제공/바둑TV]

이세돌-최철한 9단에 도전할 신예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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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합천군 초청 미래포석열전> 개막식이 124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에 위치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하창환 합천군수를 비롯해 정두현 합천군바둑협회 회장
, 이인도 합천군 문화체육과장, 안동환 전() 합천군바둑협회 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강헌주 바둑TV 국장 등이 참석해 본선에 진출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올 초 열렸던 영재와 정상 대결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큰 반향을 일으킨 것 같아 만족스럽다면서 하찬석 국수를 배출한 고장이기도 한 합천 군민들도 흥미진진하게 대회를 지켜봤고 의미있는 대회에 동참한 것에 자긍심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하 군수는 국수의 고장인 합천 대회를 통해 세계를 호령하는 신예, 영재기사들이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하며 한국바둑과 합천군이 상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대진추첨식에서는 나현
3단과 이동훈 2단이 1회전에서 맞붙는 등 8강 본선에 오른 신예들의 상대가 모두 정해졌다. 나머지 3판은 변상일 2단 대 양우석 2, 신민준 초단 대 최영찬 초단, 김진휘 초단 대 신진서 초단의 대결로 펼쳐진다.


한편 대진 추첨 후에는 하창환 합천군수에게 감사패가, 정두현 합천바둑협회 회장에게 영재기사 휘호반이 각각 전달됐다.

 

 


▲본선진출자 8명이 선전을 다짐하며 화이팅하는 장면

 


지난
1126일 예선을 시작해 본선 진출자 8명을 모두 가린 이번 대회는 내년 1월까지 두 달간의 열전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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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합천군 초청 미래포석열전>에는 한국기원 소속 18세 이하(1995년생) 기사 17명이 참가했으며 우승, 준우승자와 합천군 홈페이지(www.hc.go.kr)에서 바둑팬들의 온라인투표로 뽑힌 1명은 이세돌-최철한 9단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프로기사와 영재정상 대결을 벌인다.


지난해에 비해 규모를 대폭 키워 총규모
7,000만원의 신예기전으로 탄생한 <2기 합천군 초청 미래포석열전>은 예선에서 6명을 선발했으며 본선 8강 토너먼트, 결승 3번기로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나현 3단과 신진서 2단은 각각 11월 랭킹 상위시드와 최연소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했다.


우승상금
700만원인 이 대회는 예선 제한시간이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졌으며, 방송대국으로 펼쳐지는 본선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씩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합천군 초청> ‘2013 새로운 물결, 영재 정상 바둑대결이라는 대회명으로 열렸던 이 대회는 변상일신민준신진서 등 영재들이 이세돌-최철한-이창호 9단의 정상급 기사와 대등한 승부를 펼쳐 큰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당시에는 1라운드에서 영재 유망주 3인 풀리그를 펼쳐 신진서 초단(당시)이 우승했고, 2라운드로 열린 정상 3인과 영재 3인의 1 : 1 개인전에서는 신민준 초단과 신진서 초단이 최철한 9단과 이창호 9단을 꺾었고 변상일 2단도 이세돌 9단과 접전 끝에 반집을 패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대회는 합천군과 합천군 바둑협회가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바둑TV가 공동 주최한다.


 



▲하창환 합천군수에게 감사패를, 정두현 합천바둑협회 회장에게 휘호반을 각각 강헌주 바둑TV 국장과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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