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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언니들이 이끌자 막내가 닫았다

등록일 2026.06.25


정유진 4연승, 김혜민-조혜연 시즌 마수걸이 승리... 철원 3-0 평택

25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4라운드 1경기에서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이 평택 브레인시티산단에 3-0으로 승리했다.


▲ 김기용 심판이 양 팀의 경기 개시를 선언하는 모습.



시즌 전적 1승 2패로 갈 길이 바쁜 두 팀의 맞대결에서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이 평택 브레인시티산단을 3-0으로 완파하며 시즌 5할 승률을 맞췄다. 철원은 주장전에서 김혜민이 평택 주장 김주아에게 반집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가져온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어 패배가 유력해 보였던 조혜연이 대역전승으로 결승타를, 정유진의 완승까지 더해지며 3-0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천금 같은 반집이었다. 김혜민(오른쪽)이 대형 바꿔치기로 진행된 극미한 승부에서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김주아에 반집승,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이 앞서 나갔다.



▲ 개막 후 3연패로 고전하던 김혜민의 시즌 첫 승이 중요한 순간에서 터져 나왔다.



▲ 승률 0%대에서 이뤄낸 대역전, 패배가 유력했던 조혜연(왼쪽)이 허서현의 계속된 실착에 힘입어 대역전승을 거두며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의 승리가 확정되었다. 경기 막판 중앙 흑진영에서 수가 난 것이 결정타였다.



▲ 시즌 첫 승을 팀의 결승점으로 장식한 조혜연. 1-2라운드 결장 후 두 번째 경기만에 첫 승에 성공했다.



▲ 철원의 승리가 확정된 가운데 정유진(왼쪽)이 이민진을 꺾으며 3-0 스코어를 완성했다. 우변 타개에 성공하며 우세를 잡자 깔끔한 마무리로 승세를 확립한 정유진이었다.



▲ 시즌 4연승을 구가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정유진.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둔다."라는 중계석의 호평을 이끌어낸 내용이었다.



▲ 4라운드 1경기 결과.



▲ 정유진의 무패행진과 맏언니들의 시즌 첫 승이 연이어 나오며 3-0 승리를 거둔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 패배가 유력해지자 표정이 굳어진 평택 브레인시티산단 검토실.



2026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는 8개 팀 더블리그(14라운드, 56경기, 168국)로 3판 다승제로 치러지며, 상위 4개 팀이 스텝래더 방식의 포스트시즌에서 최종 우승을 다툰다.

우승 상금은 1억 원, 준우승은 6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3위는 4000만 원, 4위는 2000만 원이 주어진다. 이와 별도로 매 라운드 승자에게는 180만 원, 패자에게는 60만 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NH농협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26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매주 목·금·토·일 바둑TV와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1·2국은 오후 7시, 3국은 오후 8시 30분 시작한다. 장고 1국은 각자 40분에 추가시간 20초, 속기 2·3국은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20초의 피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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