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 데미스 하사비스의 트위터 내용]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당시 심판을 맡았던 판후이 5단 역시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이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알파고 기력이 지난 반 년간 크게 진보해 2017년 초이 다시 대국할 것이다. 알파고팀은 조만간 자세한 소식을 공개할 예정"이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설명 :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당시 심판을 맡았던 판후이 5단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올린 내용]

[사진설명 : 지난 3월, 이세돌vs알파고의 대국 현장에서 이세돌과 데미스 하사비스(오)의 모습]

지난 3월, 전 세계가 주목한 세기의 대결이 있었다.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고'와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의 대결. 
경우의 수가 많아 컴퓨터가 넘을 수 없는 영역으로 여겨져온 '바둑'...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은 인간과 기계의 대결에 큰 관심을 가졌고, 같은 인간으로서 인간 이세돌을 열렬히 응원했다.
대국 전 많은 이들이 이세돌 9단의 우세를 예측했지만 결과는 달랐다. 인공지능 알파고의 승리였다.

"대국 보며 이세돌에 절망 느껴...
이세돌, 인류 대표 자격 없어!
그를 응원했는데 이제는 야유한다.
알파고와 붙는다면 이세돌보다 더 잘 둘수 있다."

"구글... 중국과 접촉?
커제와 알파고의 대결 극적 성사?"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종료 이후, 여러가지 설이 있었다.
이세돌의 재도전? 알파고 다음 상대는 커제? 연말에 커제와 붙는다? 구글이 중국에 접촉을 했다? 등
많은 사람들이 알파고의 또 다른 대결에 관심을 보였다.

"커제, 준비 됐나?(Up for a match, Ke jie?)

<라이아 해드셀> 구글 딥마인드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