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하늘내린, 2연승으로 선두
1승팀 간의 대결에서 인제 하늘내린이 승리하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인제 하늘내린은 25일 저녁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2라운드 3경기에서 부안 곰소소금을 2-1로 꺾었다.
이번에도 '어린 투톱'이 맹활약했다. 팀 승리를 합작한 1지명 오유진과 2지명 박태희는 7개 팀 중 최연소 '원투 펀치'. 17세 오유진은 국내 최연소 여자 프로기사이고, 21세 박태희는 입단한 지 1년 반밖에 안 됐다.
양팀의 1지명이 2국과 3국에서 차례로 포진해 있는 대진에서 신예 간에 맞붙은 1국이 팀 승부를 가늠할 가능성이 컸다. 여기서 인제 하늘내린의 2지명 박태희가 부안 곰소소금의 3지명 이유진을 불계로 꺾는 수훈을 세웠다.
뒤이어 끝난 판에선 부안 곰소소금의 1지명 김혜민과 인제 하늘내린의 1지명 오유진이 차례로 승리를 챙겼다. 곰소소금은 듬직한 김혜민의 완승으로 동률을 만들었지만 김혜림이 오유진에게 아쉬움을 남긴 반집패를 당했다.
오유진ㆍ박태희는 경주 이사금과 격돌한 1라운드에서도 팀의 2-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두 기사의 활약이 빛난 인제 하늘내린은 2라운드까지 유일한 2승팀으로 신바람을 내며 순위표의 맨꼭대기 자리를 차지했다.
대회 총규모 4억8000만원, 우승상금 4000만원의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는 다가오는 화요일인 27일엔 3라운드 세 경기를 통합라운드로 일제히 치른다. 장소는 서울 대방동에 위치한 부광약품 본사, 시작 시각은 오후 2시. 이어 금요일부터는 4라운드 경기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바둑 두는 여자가 아름답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는 2015 여자바둑리그의 제한시간은 장고판인 1국이 1시간, 속기판인 2ㆍ3국이 각 10분(초읽기는 공히 40초 5회). 매판 승자는 80만원, 패자는 20만원을 받는다.
이번에도 '어린 투톱'이 맹활약했다. 팀 승리를 합작한 1지명 오유진과 2지명 박태희는 7개 팀 중 최연소 '원투 펀치'. 17세 오유진은 국내 최연소 여자 프로기사이고, 21세 박태희는 입단한 지 1년 반밖에 안 됐다.
양팀의 1지명이 2국과 3국에서 차례로 포진해 있는 대진에서 신예 간에 맞붙은 1국이 팀 승부를 가늠할 가능성이 컸다. 여기서 인제 하늘내린의 2지명 박태희가 부안 곰소소금의 3지명 이유진을 불계로 꺾는 수훈을 세웠다.
뒤이어 끝난 판에선 부안 곰소소금의 1지명 김혜민과 인제 하늘내린의 1지명 오유진이 차례로 승리를 챙겼다. 곰소소금은 듬직한 김혜민의 완승으로 동률을 만들었지만 김혜림이 오유진에게 아쉬움을 남긴 반집패를 당했다.
오유진ㆍ박태희는 경주 이사금과 격돌한 1라운드에서도 팀의 2-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두 기사의 활약이 빛난 인제 하늘내린은 2라운드까지 유일한 2승팀으로 신바람을 내며 순위표의 맨꼭대기 자리를 차지했다.
대회 총규모 4억8000만원, 우승상금 4000만원의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는 다가오는 화요일인 27일엔 3라운드 세 경기를 통합라운드로 일제히 치른다. 장소는 서울 대방동에 위치한 부광약품 본사, 시작 시각은 오후 2시. 이어 금요일부터는 4라운드 경기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바둑 두는 여자가 아름답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는 2015 여자바둑리그의 제한시간은 장고판인 1국이 1시간, 속기판인 2ㆍ3국이 각 10분(초읽기는 공히 40초 5회). 매판 승자는 80만원, 패자는 20만원을 받는다.